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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여행 (유니버셜 스튜디오) Day 3여행&맛집 2017. 1. 11. 11:16반응형
Day 3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하는 마지막 날....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어제 리조트 early admission 혜택을 받아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 개장시간보다 1시간 빨리 들어가서
구경했으니 오늘은 그럴 필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개장시간에 맞춰 들어가기로 함.
아침 7시부터는 리조트 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초코우유와 시리얼, 과일, 에그 스크럼블 Breakfast set를 시켜 먹음.
$20.57
오늘의 셔틀버스는 깜찍한 미니언즈로 도배된 버스다 우와ㅋㅋ
괜히 기분이 좋네ㅎㅎㅎ
새벽이라 깜깜하였던 어제는 잘 보이지 않았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상징인 유니버셜 지구본을 배경으로
외국인들과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었다.
어제 한 번 와봤다고 이제 사람들을 쫒아가지 않아도잘 찾아가는 우리들ㅋㅋ저 할로윈 호러 나잇 이벤트 흔적을 볼 때마다참 재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킹스 크로스역 바로 옆에는 다이애건앨리를 갈 수 있다.
영화에서 해그리드가 우산으로 벽돌을 몇 개 툭 치면
벽돌들이 움직이면서 다이애건 앨리로 가는 길이 나타나는 것처럼
저 벽돌들의 모양도 그렇게 해놨다.
다이애건앨리에 들어서자마자 조지&프레드 쌍둥이 형제들의 장난감 가게가 있다.어제도 와봤지만 다시 봐도 기분이 들뜬다.신기한 장난감들이 개성있게 쌓여있고, 몇편이었드라...불사조기사단이었나 쌍둥이 형제들이 해리포터 일행들에게사람들이 하는 말을 엿들을 수 있는 귀를 주었는데그 귀도 저렇게 팔고 있다ㅎㅎ 진짜 그런게 있음 재밌겠다ㅋㅋ그린고트 은행에 가서 여유있게 attraction 한 번 더 타고~
입구에 가면 직원들이 "Hi, Muggles~"이라고 인사해 주기도ㅋㅋㅋㅋ
은행 앞에는 이렇게 고블린 동상이 우뚝 서 있다.
이것도 기념이다 싶어 찰칵!
고블린 동상 쪽에서 찍어 본 다이애건 앨리의 한 모습.
바로 정면에 보이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솔티카라멜 아이스크림 사먹었는데
바로 이거다! 엄청 달다.... 엄청... 엄청....
단거 킬러인 와이프도 겨우 겨우 먹음ㅋㅋㅋㅋ
이제 우리는 다이애건앨리를 떠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에 있는다른 재미난 attraction을 타러 가보려고 한다.눈에 띄는 것은 맨인블랙!어렸을 때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는 맨인블랙 attraction은사람이 없었다. 잘됐지 뭐~~의자가 휙휙 돌아가고, 총을 쏴야하는데과격하게 돌 때가 있다. 그냥저냥한 attractionThe Simpsons Ride!! 미국의 인기 만화 tv 프로그램 심슨으로 만든 attraction
안타면 섭섭하지~ 보자마자 달려갔다.
줄을 기다릴 때 이렇게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놨다.
구경하고 나니 라이더를 탈 시간이다.
심슨도 3D라 안경을 쓰고 타는데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 생생했다.
그치만 와이프는 이걸 타고 어지러워서 속이 좀 안좋았다고 함.
심슨의 캐릭터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거리들
중간 중간에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가게나 기념품샵들이 있다.
저 경찰 옆에서는 사람들은 사진을 많이 찍는다.
우리도 물론 찍었다ㅋㅋㅋ
특정 시간이 되면 길거리 공연과 퍼레이드를 하기도 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에서도 캐릭터 들을 만날 수 있다.
우리는 심슨 캐릭터들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습만 봐서
심슨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슈렉 캐릭터, 범블비와는 타이밍이 잘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싱가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을 때 재밌게 탔던 기억이 나서
범블비를 만난 김에 바로 옆으로 와이프를 이끌고
트랜스포머 attraction을 타기로 했다.
기구를 타기까지 좀 기다리는 시간이 있었다.
스토리나 4D 효과가 스파이더맨과 비슷한데 와이프는
스파이더맨이 더 재밌었나보다.
이게 왜 스파이더맨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냐며 이해하지 못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시간이 되어 quick service 푸드코트에 들어가
치킨 커틀렛 미트소스 스파게티를 주문.
그닥 배가 고프진 않아서 요 스파게티 하나만 주문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파는 음식들이 다 거기서 거기다.
핫도그, 햄버거, 파스타, 스파게티... 아시아푸드라고 해봤자 크게 안끌리는...ㅋㅋ
저 음식의 평을 한마디로 내리자면 사이다가 제일 맛있다.
사이다 >> 치킨 커틀렛 >>>>> 스파게티 >>>>>> 빵
슈렉 4D attraction이다. 줄이 긴 편이지만, 기다릴 수 있을 정도.
슈렉은 극장처럼 단체석이기 때문에 줄이 길더라도 금방 들어가는 것 같다.
스토리도 재밌고, 중간중간 특수효과들이 신박하면서 재밌었다.
슈렉 건너편에는 미니언즈 attraction이 있다.
사랑스러운 미니언즈인 만큼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인기짱임ㅋㅋ
그리고 인기가 있기 때문에 미니언즈는 기다리는 40분 정도 꽤 길었다.
이것도 3D 안경쓰고 타는 건데 타기 전에 직원이 퀴즈를 낸다.
이때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볼 수 있다ㅋㅋㅋ
출구로 나오면 미니언즈 관련 기념품샵에서 모자 쓰고 찰칵!
이럴수가, 강력추천 attraction 미이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별 기대하지 않았던 미이라 attraction 스릴잼ㅋㅋㅋ 정말 강추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에 가면 반드시 타라고
추천하는 attraction들이 있는데 헐리우드 립라이드 라킷이 그것이다.
내가 원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사운드가 빵빵하다ㅋㅋㅋ 근데 빠른 스피드로 움직여서 그런지
귀가 기구에 잘 부딪혀 아픔ㅠㅠ
미이라와 더불어 스릴있었던 attraction!
헐리우드 립라이드 라킷을 끝으로 모든 놀이기구를 다 탄 우리는
와이프의 해리포터 사랑으로 다시 다이애건앨리와 호그스미드로 향했다.
마법사 책을 사기 위해 들어가보려고 하기도 하고
(물론 안들어가지지만ㅋㅋ)
개구리 초콜렛! 그리핀도르나 덤블도어가 나오길 바랬지만
슬린데린이 나왔음ㅋㅋㅋㅋㅋ 와이프 엄청 아쉬워함ㅠㅋㅋㅋ
한국가면 지인들한테 줄 개구리 초콜렛도 샀는데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슬리데린과 래번클로가 나왔다는 소식이...
그리핀도르, 덤블도어는 레어템인 것일까?
그린고트 공룡이 불을 내뿜는 것도 여러 번 보고,
호그와트 급행열차를 타며 호그스미드로 이동
올랜도의 낮 날씨는 태양이 뜨겁고, 더운데
호그스미드는 눈으로 덮혀져 있으니 더욱 예뻐보인다.
호그와트 성으로 가는 길에 공연이 막 시작하려고 해서
자리를 잡고 구경하였다.
유럽 마법학교인 보바통, 덤스트랭의 공연인데
해리포터 영화 4편을 보면 이 학교 학생들이 호그와트에 와서
공연하는 장면을 똑같이 보여준다.
짧은 공연이었지만 각 학교의 특성을 잘 보여주려고 노력한 둡ㅎㅎ
꽤 흥미로웠다. 끝나고 공연진과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호그스미드에서도 지팡이 마법을 부릴 수 있다 캬캬
근데 잘 안되니까 옆에서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이 도와주기도 한다.
성공하자 와이프가 좋아한다ㅋㅋㅋ 웃기다ㅎㅎ
한 오후 5시 정도 되었을까 모든 일정을 마친 우리는
아쉽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 플로리다를 벗어나 리조트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리조트 풀은 일정시간이 되면 해리포터나 마블 영화 등의 영화를
상영해준다. 우리는 시간을 잘 못맞춰서 못봤는데
리조트 엘리베이터를 타면 상영시간표가 있다.
해가 지니까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수영을 하기엔 좀 추웠다.
다행인건 미지근한 풀장도 있어서 와이프도 몸을 담글 수 있었다.
리조트는 구명조끼와 튜브가 준비되어 있어
수영을 전혀 못하는 와이프도 즐거워하였다.
1시간 넘은 시각에 다시 룸에 들어와
한국인이면 역시 매운 것을 찾게 되지ㅋㅋ
얼큰하니 좋다 bb
컵라면을 사이좋게 나눠먹고, 짐을 챙겼다.
오늘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이다.
내일은 올랜도 인터내셔널 아울렛을 갔다가 디즈니월드로 향한다.
건강하게 여행을 다니려면 일찍 자야지~
유니버셜 스튜디오 올랜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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